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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맥아담스 로맨스영화 [시간 여행자의 아내]줄거리 및 후기

by maru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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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루입니다.

오랜만에 영화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영화는 시간 여행자의 아내입니다.

어떤 영화를 볼까 하다가 레이첼 맥 아담스
나오는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제목을 보니 재밌게 본 어바웃 타임 영화가 생각나더라고요.

 

시간 여행자의 아내의 후기를 보니,

'어바웃 타임',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레이철의 남자 친구나 남편은 다들 시간여행을 하냐고 하더라고요.

시간여행의 영화와 인연이 깊은 레이철..

이 영화를 보고 또 생각난 영화는 일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였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비슷한 느낌의 여러 영화들이 몇 가지 떠올랐었네요.

 

시간 여행자의 아내 (The time traveler's wife) 2009년 개봉 영화이고, 소설이 원작인 영화입니다.

주연은 레이첼 맥 아담스(클레어 역)와,
에릭 바나(헨리 역)입니다.

감독은 로베르트 슈벤트케입니다.

 

- 이 포스팅에는 결말과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어린 헨리(에릭 바나)는 엄마와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게 되고 그 순간 헨리는 사라지며

2주 전 집에서 엄마와 책을 읽는 장면을 보게 되고,

어른 헨리와 만나게 됩니다.

어른 헨리는 어린 헨리에게
자신이 곧 너라고 말을 합니다.

네가 자라면 자신이 된다고 합니다.

우는 헨리에게 아무 걱정하지 마라고 하고
옷을 남겨두고 사라집니다. 

 

 

 

 

 

그리고 어른 헨리의 시점으로 영화는 전환이 됩니다.

크리스마스에 혼자 밥을 먹으며 외롭게 보내며 도서관 사서로 일을 하는 헨리.

어느 날 한 여자, 클레어(레이첼 맥 아담스)가 도서관에 찾아와서 아는 척을 합니다.

하지만 헨리는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클레어는 "헨리 당신 이군요.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당신이 말했어요.

당신이 날 모르는 것을 알아요."

 

클레어는 저녁 식사를 하자고 하고 식사를 하며 설명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식사는 오래전부터 계획한 것이라고 합니다.

"부타이 좋아하는 곳이죠~?"

 

부타이에서 7시에 만나기로 하고 헨리는 집에서 단장을 하지만 갑자기 장소가 바뀌고

경찰에게 잡혀가는데 경찰차에서 사라진 그,
우여곡절 끝에 클레어를 만나고
그동안의 얘기를 듣습니다.

 

"당신이 더 나이 든 후에 과거로 돌아가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났고, 6살 때 당신을 알았어요, "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18살의 클레어.

 

"당신을 아주 좋아했어요. 살면서 내내 당신을 사랑했어요, "

 

모든 것을 들은 헨리와 레이철은 사랑에 빠집니다.

 

우리가 어떻게 만났는지 말해달라는 헨리,

클레어는 "지금 당신 모습보다 더 나이 들어 보였어요."

 

헨리와 어린 클레어는 숲 속에서 처음 만납니다.

 

 

 

 

시간여행을 하면 알몸이 되는 헨리는 숲 속의 풀숲에서

어린 클레어에게 담요를 빌려 달라고 합니다.

헨리는 "난 시간 여행자야.
미래에는 너와 내가 친구가 돼."

시간 여행자 같은 건 없다며 믿지 않는 클레어. 

헨리는 눈앞에서 사라지게 되고, 그 모습을 본 클레어는 헨리를 믿어줍니다.

 

 

 

  사랑을 시작한 헨리와 클레어.

막상 사랑을 시작하니 두려운 클레어는
헨리가 사라지고, 나타나고

그런 헨리를 기다리는 것과 익숙해지는 게
힘들다고 합니다.

헨리는 기다리게 하지 않을 테니 믿어 보라고 합니다.

 

어느 날 지하철에서 헨리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보게 됩니다.

 

 

 

 

헨리는 혹시 아넷 스탬블 여사가 맞냐고 물어봅니다.

대뜸 '사랑합니다'라고 하는 헨리.

놀라는 어머니에게

"당신 공연, 당신 노래, 목소리가 훌륭해서요"라고 하니

"고맙습니다. 보통은 저를 못 알아보시거든요."라고 하는 어머니,

 

"제가 어떤 여인을 만났는데 그녀가 당신 노래를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만나게 돼서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아드님이 당신을 매우 사랑합니다."
라고 헨리는 마음을 전합니다.

 

헨리는 지하철을 내리고도 한참을 어머니를 바라봅니다.

 

한편 헨리는 클레어에게 줄 반지를 가지러
아버지의 댁을 찾아갑니다.

 

 

 

 

아직까지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가지고
아들을 원망하는 아버지.

헨리는 자기가 가진 증상은 저주가 아니라며,
막을 수 있다면 막았을 것이라며

변화시킬 수 있는 시간을 맞추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보고 싶다며
매일 그리워진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반지를 건네주시는 아버지.

 

자고 있는 클레어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는
스윗남 헨리.

 

 

 

 

"잃어버리면 견디기 힘든 것은 내 평생 안 가지게 되길 바랐는데, 이젠 늦어버렸어.

이젠 혼자라는 생각이 안 들어. 결혼해 주겠어~?"

 

'아니요.' 하고 장난치는 클레어. 

클레어의 사랑스러운 웃음.

 

둘은 마침내 결혼을 합니다. 신랑 입장 전 갑자기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 헨리.

옆에 있던 친구는 곤란해합니다.

갑자기 걱정이 된 클레어는 확인을 해보라고 합니다.

시간여행을 떠나고 긴급하게 다시 돌아온 헨리.

머리가 히끗해져 돌아옵니다.

클레어는 알아차리고 돌아온 것에 안도합니다.

 

 

 

 

둘은 결혼식을 무사히 끝내고,
하지만 첫날밤에 다시 사라진 헨리.

덩그러니 놓인 반지와, 옷을 보니 클레어는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한편 헨리는 숲 속으로 다시 시간여행을 하게 되고

헨리는 어린 클레어가 자신을 위해
준비해둔 옷을 입고,

어린 클레어를 만납니다.

 

 

 

 

 

어린 클레어는 헨리에게 결혼을 했냐고 물어봅니다.

헨리는 그렇다고 하자 그 여자를 사랑하냐고 물어봅니다.

아주 많이라고 대답한 헨리의 대답에 어린
클레어는 질투를 하며

나와 결혼해주길 바랐는데 하고 말합니다.

그 모습이 귀여운 헨리.

어린 클레어가 정말 사랑스러웠던 장면입니다.

결혼한 상대가 자신인 줄도 모르고 질투하는 클레어.

 

 

 

 

다시 현재 클레어에게 돌아와 헨리는 

당신이 내 아내를 질투했다고 말해줍니다.

 

둘은 신혼집을 꾸미기 시작하고
헨리는 또 사라지고를 반복하며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지나고 나서야 돌아옵니다.

 

2주 동안 사라진 그에게 화가 난 클레어.

헨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올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2주를 기다린 클레어 기분은 나아지지 않고,

"당신이 떠나 있는 동안에 제 삶도 멈추어 있는 것은 아니에요."

 

전시회를 준비하러 나가버립니다.

그녀를 밖에서 기다리는 헨리.

갑자기 시간 안에 맞춰 가야 한다며
그녀를 데려가는 그는 

행운의 다섯 개 번호를 미리 뽑아 그녀에게 주고,

 

 

 

 

놀란 클레어는 부정한 방법이라고
걱정을 하면서도 좋아합니다.
이렇게 하면 화가 바로 풀리겠네요...

둘은 집을 보러 다니고, 헨리는 집을 볼 때마다
여기는 아니라고 합니다.

 

 

 

 

마침내 집을 정하고 창고를 보더니,
클레어의 작업실로 쓰라고 합니다.

스위트 한 남자 헨리.

 

한편 클레어는 헨리에게 우리에게
아기가 생길 거라고 합니다.

남자는 기뻐하고, 클레어는 이제 때가 되었다며
켄드릭 박사를 만나야 한다고 합니다.

헨리는 켄드릭 박사를 찾아가서 자기에게 비정상 유전형질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 시각 클레어는 가게에서 식사를 하다가
배가 아파서 병원을 갑니다.

아기는 유산이 되고, 핸리는 그녀를 위로해줍니다.

 

켄드릭 박사를 다시 찾아가 아이를 유산했는데

아이가 시간여행을 한다면? 하고 말합니다.

박사는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티 검사를 하다가 헨리는
안에서 사라지게 되고,

박사는 부부에게 헨리 유전자를 분석해서
시간 여행 유전자를 찾아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또 유산을 하게 되고,
헨리는 입양을 할 수도 있지 않냐라고 합니다.

 

 

 

 

클레어는 자신은 아기를 원한다며,
왜 난 안되냐고 합니다.

헨리는 난 우리가 아기와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했지만 

클레어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는 클레어가 힘들어하고, 자신과 같은 여행자가 생기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클레어에게 상의를 하지 않고 정관수술을 하게 됩니다.

 

 

 

 

집에 돌아와 클레어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습니다.

날 가지고 놀았다며 화를 내는 클레어.

제가 이런 삶을 살길 원했냐고 물어보고,

헨리는 선택할 수 있었잖아?
선택할수 없었다고 하는 클레어.

 

어느 날 헨리에게 전화가 오고
황급히 나가는 클레어는 

추위에 떨고 있는 헨리를 데리러 갑니다.

클레어는 "다시 당신을 만나니 너무 좋네요"라고 합니다.

 

다시 임신을 했다는 클레어, 헨리가 수술을 하기 전으로 돌아와 임신을 했다고 합니다.

이윽고 18주가 되었고, 건강하다고 하였습니다.

 

헨리는 다시 시간 여행을 하러 사라지게 되고,

눈을 뜬 장소에서 누군가 아빠하고 부릅니다.

 

 

 

 

 

엘바라고 하는 딸아이를 만나고 오게 되고,

클레어에게 엘바라고 이름 지어 라고 합니다. 

아이가 정말 예쁘고 똑똑하다고 말해줍니다.

 

엘바를 출산을 하고, 엘바가 자라고,
엘바가 미래의 엘바와 놀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미래의 엘바가 가고 난 뒤 시무룩 해진 엘바에게

클레어는 무슨 일이냐고 물어봅니다.

 

 

 

 

엘바는 아빠가 죽게 된다고 합니다.
미래의 엘바가 말해줬다고 합니다.

마음이 아픈 클레어.

 

클레어는 헨리의 죽음에 대해서 물어보고,
헨리도 잘 모르겠다며

두렵다고 합니다. 그런 헨리를 위로해주는 클레어.

한편 사라진 헨리는 눈 덮인 곳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자신이 죽고 있는 장면과
옆에서 가족들이 우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다시 딸과 클레어를 만나고 크리스마스에 맛있는 음식도 먹고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밉니다.

 

 

 

 

 그렇게 셋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냅니다.

헨리는 자신이 죽게 되는 날, 친구들을 초대합니다.

친구를 불러 오늘 밤 무슨 일이 생길 거라고 말해줍니다.

클레어는 알아차리고, 안된다고 합니다.

사람들을 부른 까닭은 클레어가 혼자가 되는 게 싫어서 불렀다고 합니다.

 

"전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어요.

포기하지도 않았어요.

우리가 함께했던 단 한순간이라도요."

 

 

 

 

 

둘이 마지막 인사를 할 때 역설적으로
폭죽이 터집니다.

슬픈 상황에 터지는 폭죽.

역설적인 표현으로 더 슬픔을 강조하는 장면입니다.

 

죽음이 그를 다가오고,
그는 다시 시간여행을 가서 추운 눈 겨울에

알몸으로 덩그러니 있는 모습으로

일어난 뒤 사슴을 발견합니다.

사슴을 보고 놀란 그는 사슴을 잡으려는 사냥꾼에게

총을 맞게 되고 피만 남기고 사라집니다.

집으로 총을 맞고 나타난 그는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그런 그들을 창 밖에서 지켜보았던

헨리의 손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정말 슬펐던 장면..

 

한편 엘바와 다시 만난 헨리.

서로를 꼭 안아줍니다.

엘바는 친구들에게

엄마에게 헨리가 온 사실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뛰어 오는 클레어.

 

 

 

 

둘은 만나고 클레어는
“왜 이날 온다고 말 안 했어요~?”

하고 물어봅니다.

헨리는 당신이 기다리면서 삶을 보내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헨리는 이윽고 사라지게 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엘바는 슬퍼하고,

 

 

 

 

엘바와 클레어 둘은 서로를 꼭 안아 줍니다.

이렇게 영화가 끝이 납니다.

 

레이철 아담스의 노란색 가디건이 정말 잘 어울리네요.

시간 여행자의 아내를 보면서 다시 한번
레이첼 아담스라는 배우가 얼마나 매력이 있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이 영화는 소설 원작 특성상, 소설의 내용을 한 영화에 담으려다 보니 전개가 빠르고,
장소 전환이 첫 장면부터 너무 빨라서

조금은 정신이 없었던 느낌도 있었지만

영화 특유의 분위기가 주는 영상미가 좋았습니다.

특히 어린 레이철과 헨리가 만나는 숲 속 장면과,

헨리가 죽고 난 뒤 숲 속에서 만나는 마지막 장면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시간여행을 하는 비현실적 소재의 영화지만 현실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조금 더 감동적으로 와 닿았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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