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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영화 트루먼 쇼 후기

by maru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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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출처 이미지

*이 포스팅에는 스포와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주의)

 

 

어린 시절 항상 추천 영화로 뜨던 트루먼 쇼!

기억이 가물가물 하여 다시 보기를 하였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보니 왜 추천영화로 항상 올라왔는지 알겠네요.

98년 개봉이지만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습니다. 

무려 9.49의 평점 까지! 많은 사랑으로 인해 18년에 재개봉하기도 하였습니다.

 

감독은 피터 위어입니다. 대표작으로는 죽은 시인의 사회가 있습니다.

 

주연은 모두가 아시는 짐 캐리입니다.

짐 캐리의 트레이드 마크는 바로 미소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짐 캐리의 미소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대표작으로는 예스맨, 이터널 선샤인, 브루스 올마이티, 덤 앤 더머 등이 있습니다.

흥행한 영화가 정말 많습니다.

제일 유명한 일화는 영화 '캐리비언 해적'의 주인공이 원래는 짐 캐리가 1순위였다고 하네요.

브루스 올마이티 영화 촬영과 겹치게 되어 거절했다고 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주인공, 보험 회사원인 트루먼 버뱅크, 홀어머니와 아내와 평범하게 살아갑니다.

그는 결혼을 하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는 전 국민이 보는 TV 프로그램 주인공입니다.

트루먼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30살이 된 지금까지 그의 24시간을 촬영하여 방송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은 트루먼을 제외한 모두가 알고 있고, 그의 친구, 직장, 와이프까지 모두 세트장으로 시나리오가 짜여있었습니다. 98년 영화인데 어떻게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했을까요~?

 

 

생각해보세요. 평범한 일상이 모두 세트장이고 가족들 친구들, 다 연기자라면? 주변에 모든 물건들이 PPL 광고이라면~?

소름이 끼치고 무섭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들리는 특유의 발자국 소리도 너무 좋습니다. 98년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패션까지. 

세트장에는 외부인 출입금지와, 5000대의 카메라 설치, 조명이 설치가 되어있어요.

트루먼의 일상이 생중계로 24시간 보입니다.

 

한편 트루먼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배를 타다가 아버지가 실종되는 사건을 겪고 트라우마가 생기가 됩니다.

이것 또한 트루먼이 멀리 가지 못하도록 만든 연출이죠. 정말 잔인합니다.

프로그램만 생각해서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놓았습니다.

어느 날 트루먼은 죽은 아버지와 똑같이 생긴 사람을 보고 놀라서 말을 걸려고 하는데 낯선 사람들이 데려가는 경험을 하게 되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조명을 보고 의아해합니다. 그리고 주파수의 오류로 라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이 생중계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한편 트루먼은 대학 시절의 추억을 회상합니다. 당시 로렌이라는 여자에게 반하는 트루먼.

 

 

개인적으로 정말 예뻤던 장면입니다.

로렌은 트루먼에게 속삭이면서 들키면 안 되니 지금 당장 뛰쳐나가자고 하는데요.

로렌은 다른 사람들처럼 트루먼을 속이고 싶지 않아 솔직하게 말합니다.

'내 이름은 실비아 야, 그리고 모두가 널 알고 있어 내 말을 믿어줘'라고 말한 뒤 로렌은 잡혀갑니다.

 

트루먼은 로렌을 만나기 위해 피지를 가고자 합니다. 그런데 멀리 떠나려고 해도 예약이 한 달 뒤에나 가능하고 버스는 고장이 나고 트루먼의 의심은 커져만 갑니다.

 

말을 할 때도 마치 트루먼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듯한 아내, 모든 것이 의심스러워진 트루먼.

그는 자신의 친한 친구에게 이 상황을 털어놓게 되고 이때 친구는 나는 널 절대 속이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지만 뒤에서 다 시킨 짓입니다. 트루먼은 감동을 하게 되고 그렇게 의심을 접는 듯했으나!!

 

집에서 자는 척을 하고 사라진 트루먼! 제작자는 급히 찾습니다. 

 

제작진과 프로듀서는 난리가 났고 방송을 중단하게 됩니다.

시청자들 또한 난리가 납니다. 제작자는 배를 탄 트루먼을 발견하게 되고 다시 방송을 켭니다.

 

이를 본 프로듀서는 매우 화가 나고 폭풍우를 내립니다. 

하지만 트루먼은 두려워하지 않고 '나를 막을 생각이라면 나를 죽여라'라고 말합니다.

이때 프로듀서는 벼락과 폭풍우를 최대치로 누르라고 명령을 내리죠.

제작진들은 말리지만 끝내 누르고 마는 제작자. 프로그램만 생각할 뿐입니다. 

하지만 트루먼은 폭풍우를 견디고 살아남게 됩니다. 하지만 무언가 부딪히는 소리가 나서 자세히 보니..

 

 

 

 

 

가짜 하늘... 벽이었습니다. 벽인 것을 깨닫고 오열하는 트루먼...

 

비상구를 향해 걸어가는 트루먼.

프로듀서는 트루먼을 다시 설득하려고 합니다.

이 세상이 진실은 없어도 내가 만든 곳은 다르다고 말이죠.

트루먼은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으니 한 마디 하겠다고 합니다.

굿 모닝, 굿 애프터 눈, 굿 나잇이라는 인사를 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습니다.

실비아는 트루먼의 방송을 보고 트루먼을 보기 위해 달려 나갑니다..

 

 

 

30년의 가짜 인생을 끝내고 진짜 인생을 향해 가는 트루먼. 이제 다른 세상에 가서 행복하길 바랍니다.

실비아의 옷에 있던 우리의 끝은 어떨까 라는 말.. 우리의 끝은 어떻게 될까요?

한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 영화 트루먼쇼 다시 봐도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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