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카페 추천, 옥수수 빙수 카페

요즘 유튜브에서 핫한 옥수수 빙수.

며칠 전부터 정말 먹어보고 싶었지만,

만들어서 먹을 엄두는 내지 못하고,

파는 곳을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할리스에 옥수수 치즈케이크 빙수가 있어서 가볼까 했지만

18년 이후의 게시글이 없어 불안했어요..

지금은 팔고 있지 않을 것 같은 생각에,

다른 옥수수 빙수를 팔고 있는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수영구 광안리에 위치한 카페 "랜들러"

정말 귀여운 옥수수 빙수.

위에 올라간 옥수수는 진짜 옥수수가 아닌

틀에 넣어 만든 아이스크림입니다.

 

가게 앞도 노랑노랑 옥수수컬러로 정말 예쁘네요.

감성 충만한 카페 느낌 뿜뿜.

주차는 여기 동방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한 시간 지원.

들어가 볼까요~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입구.

"따뜻한 마음의 빵과 커피를 만드는 랜들러"

외국 건물 같지 않나요.

들어가니 초록 초록한 마당이 있습니다.

야외에 앉을 수도 있더라고요.

일단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카페 외관이 정말 예뻤던 카페.

포토존 느낌.

요런 인테리어도 있습니다.

메뉴는 이미 정하고 왔으니 옥수수 빙수

하나 시키려고 했습니다만.

2명이 가서 빙수 하나를 시키려 했더니

1인 1잔이라고ㅠㅠ 빙수 하나 가격이

음료 2잔 가격과 비슷해서 기분이 영ㅠㅠ

좋지는 않았습니다만.

아메리카노도 먹어보고 싶어서

함께 시켰습니다.

딸기 케이크도 눈에 들어오네요.

다음에는 디저트류도 먹어 봐야겠습니다.

주문하고 나서 가게 내부를 좀 더 찍어봤어요.

전체적인 옐로 톤이 예쁘네요.

좀 더 자연광이 들었으면 더 예뻤을 것 같아요.

드디어 나온 옥수수 빙수.

가격은 12,500원입니다. 

과연 맛은 어떨지!!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5,000원 

1인 1잔이라 두 메뉴 시켰습니다ㅜㅜ

17,500원.. 가격은 좀 있는 편이었어요.

접시를 주셔서 잘라먹기 편했습니다.

잘라서 빙수에 올려먹으면 됩니다.

음 뭐랄까 맛은..

생각보다 달지는 않았어요.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

한번 정도 먹어보는 건 괜찮은 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만들어 먹어봐야겠어요.

옥수수 크림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옥수수 본연의 맛에 가까웠습니다.

 

그래도 귀여운 옥수수빙수와 감성이 있는 

예쁜 카페에 힐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