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보이 카드지갑 레드색상

안녕하세요 마루입니다.

오늘은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오픈런 후기 들려드리겠습니다.

*오픈런 : 백화점 오픈시간에 맞춰 매장 앞에 줄을 서는것을 말한다.

돈이 있어도 못 산다는 샤넬.. 경상도 지역에는 대구 현대백화점,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두 곳뿐입니다.

그래서 더 줄도 길고, 대기가 정말 많습니다.

 

처음에는 알지 못하고 갔다가 대기가 50번이 넘어갔지만 2시간을 넘게 기다려서 마침내 들어갔더니 지갑류는 다 품절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사람들의 매장 오픈 전 줄 서는 '오픈런' 후기를 보고 일요일 아침에 갔습니다. 후기에 토요일에 입고가 잘 된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사람은 많았습니다. 11시 매장 오픈이었고 저는 9시 반까지 갔는데 6번 게이트 앞의 이미 몇몇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미 줄을 서기 시작한 거였습니다.

 

다들 패딩 차림에 담요에 돗자리, 의자 준비들이 철저하셨습니다.

매장이 오픈하면 모두들 달려가려나 걱정했더니 다행히 온 순서대로 줄을 서시더라고요.

찾아보니 10시쯤 직원들이 앞에서 번호를 나눠준다고 했습니다.

 

10시가 되자 직원분이 카카오톡으로 접수를 해주시고 번호표를 발행해 주셨습니다. 일찍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11번대 대기표 받고 차에서 기다렸어요. 주차는 야외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11시까지 기다리고 백화점 들어가서 기다렸습니다.

제발 입고가 되기를 기다리고 한두 명쯤 기다릴 때 앞으로 갔더니 여자분이 카드지갑을 만지고

있었습니다. 카드지갑이 있다.!!

 

드디어 제 차례가 되어 들어갔더니 검정 지갑은 당연히 없었습니다. 

 

역시 블랙 색상은 귀한가 봅니다. 유색이라도 괜찮아, 제발 있어달라고 했었지만 평소 무난한 색상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막상 고민이 되었어요.

 

빨간색이라도 해야 하나 망설이는데 직원 언니가 이거도 있을 때 해야 한다고 하셨고, 귀 얇은 저는 

보이 카드지갑 똑딱이로 빨간색 샴페인 골드가 있어서 결제하고 왔습니다.

지금 살 때가 제일 싸다는 샤넬 있을 때 사십시오.

 

부산에 매장 좀 더 만들어 주세요.

집에 오니 정말 이쁘지만 질릴 거 같기도 하고요 써야 할까 교환할까 정말 고민입니다.

그런데 다시 가도 블랙은 없을 거 같아요.

밑에 샴페인 골드 레드 보이 카드지갑 실물입니다.

여러분 같으면 계속 쓰실 거 같으신가요?

이상 오늘은 샤넬 레드 색상 보이 카드지갑 샴페인 골드 색상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