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g('config', 'G-1KHXG7WMBE'); 고양이 산책 후기, 고양이 하네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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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산책 후기, 고양이 하네스 추천

by yoona-k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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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 산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고양이들은 강아지들과 달라서 굳이 산책을 시키지 않아도 된다고는 합니다.

저희 집 고양이의 종은 브리티쉬 숏헤어입니다.

애교가 많고 활발하고 강아지 같은 면이 있습니다.

창밖을 보는 거도 좋아하고 항상 환기를 시키려고 문을 열면 

밖을 한참을 쳐다보곤 한답니다. 

문앞에서 울기도 하고, 옥상에 갈때 자기도 가려고 뛰쳐나오더니,

막상 데리고 가면 무서워하더라고요.

하지만 한 두번 데리고 갔더니 이제는 햇빛에 구르고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공원에 데리고 가보면 어떨까 해서 고양이 하네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이 하네스는 강아지들과 달라서 빠질 위험이 있기도 하고,

옷으로 되어있는 하네스는 고양이들이 답답할 수도 있어서

여러 사이트를 알아보았는데 고양이 하네스가 잘 없더라고요.

아마 산책을 잘 시키지 않아서 없나 보더라고요.

여러 곳을 살펴본 결과 쿠팡에 마음에 드는 하네스를 발견했습니다.

역시 없는 게 없는 쿠팡.

천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착용하기에도 부담이 없고,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서 좋더라고요.

쿠팡 펫츠 랜드, 고양이 하네스입니다.

색상은 네이비, 하늘색, 핑크색 다양했지만 품절이 되어 연한 오렌지색으로 구입했습니다.

실제로 보니 이 색상을 하기 잘했더라고요.

가격도 10,000원 정도로 착했습니다.

일단 한번 착용해보자는 마음으로 샀기 때문에 저렴한것을 구매했습니다.

길이는 전체적으로 그렇게 길지는 않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와 달라 끈이 길 필요가 없더라고요.

끈이 엄청 튼튼해서 좋습니다.

저렴해서 큰 기대를 안했지만 가격대비 튼튼하고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네스를 입혀보았는데, 싫다고 구르고 난리였습니다.

잘 걷지도 않고 어색한지 구르기만 하더라고요.

그러고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채 이번에 산책을 가보려고

다시 입혀보았더니, 이번에는 잘 입고 걷더라고요!

 

하네스 입은 채 차로 이동 중인 마루군.

마루는 차에서 울지도 않고 잘 돌아다녀요.

가방 문을 열어주었더니 나와서 창밖을 바라보네요.

창문은 고양이 tv라고 하더라고요.

마루 tv 보는 중이야~?

하네스 잘 입고 있네요. 역시 개냥이.

너무 바로 내려놓으면 놀랠 수도 있을까 봐 가방에 데리고 갔습니다.

가방 문을 열어주니 고개를 빼꼼 내밀더라고요.

그러고는 사람들이 지나가니 다시 고개를 넣는 마루.

귀여워.

아기 같아요.

나오긴 했는데 옆에서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마루.

산책이라기보다 신선한 공기를 맡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 혼자 놔두었더니 불안해하는 마루.

이내 안아 달라고 다리에 올라오더라고요.

겁쟁이 마루. 귀여워.

꼭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껌딱지가 된 마루.

집에서 좀 이렇게 안겨죠.

밖에 나오니 아기가 된 마루.

오늘은 이렇게 나온것만으로 만족입니다.

고양이는 집에만 있어도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지만

한 번씩 신선한 공기 냄새를 맡게 해 주는 거도 좋은 거 같습니다.

그래도 울지도 않고 아이고 기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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